유랑자의 행복한 산행일기

3월 연리지 정기산행 이야기 - - - - > 사천 와룡산 #2

유랑자 - 유튜브 붕어본부 2011. 3. 8. 23:20

 

여기까지 오는 중간중간에 선두와의 무전으로 서로의 위치를 알려주고 파악했던터라 별 문제는 없기에 여유를 가지고 출발키로 한다.

현 위치가 나와있는 안내도 앞에서 회원들이 와이리 빡세노.. 중간에 내려가는 길 없나 하며 농을 던진다. ㅎㅎ;

 

그렇게 웃으며 잠시의 시간을 보내고 또 다시 산길 오르기에 나선다.

 

 

새섬봉 정상석.

 

돌을 일부러 이렇게 흘려 내려 놓은 것 같아 보이진 않는데 이런 길을 한참을 올라야 한다.

 

돌탑을 배경삼아 기념사진 한장 남긴다..

 

 

 

어느 님이 쌓아 놓으셨는지....

 

저기 보이는것이 상사바위인가?

 

주위를 내려다 보며 큰 호흡을 들이켜 본다. 

 

아내의 웃음에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

 

선두와의 간격을 좁히려 앞만 보고 오른다. ㅎㅎ

 

이 계단만 넘어서면 선두와의 간격은 좁혀지고....

 

좋은 날씨에 나온 햇살에 미간은 찌푸려지고~~ ㅎ

 

 

바람이 시원하다. ♬ ~♪ ~♬ ~♪~ 

 

암벽의 경사도가 장난이 아니다.. 

 

저 멀리 앞으로는 날씨가 좋은 날이면 작년 4월에 갔었던 사량도가 보인단다.

사량도 산행은 연리지 산악회와의 인연을 맺게 해준 산행이다.. 

 

선두와의 무전 연락에서 오후 1시가 넘어가고..

또 산행 참가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식사할 자리도 마땅찮고 하여 그룹별로 점심식사를 갖기로한다.

 

그리하여 이렇게 밥 묵는다. ㅎㅎ♬ ~♪ ~♬ ~♪~ 

 

 

너거들도 좀 쉬었다 가자.. ♨

 

 

 

 

 

 

저기에도 붕어는 있겠지? ~ ~;

 

 

느긋하니 식사가 끝나고 재충전 했으니 또 가보입시다~ ~

 

 

민재봉 정상석 앞..

 

민재봉 정상석. 

 

모든 참가자들이 모여 인증샷도 찍고 ~ ~* 

백천재 방향으로 하산 한다.

 

 

 

하산길에 아내의 모습.. 약간 힘들어 하는것 같기도 한데....

 

하산길에 오전의 힘듦이 사라지고 속 불편함도 많이 가셨다.

 

오늘 산행의 끝자락인 백천사가 2km 남았다~

 

산행의 날머리인 백천사 가기전 저수지를 앞에 두고 있는 펜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