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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사 낚시 - - - - > 군위권 소류지 5월 17일 ~ 18일
    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14. 5. 19. 23:48

     

    지난주 정출을 다녀온 뒤

     

    5월 중순이면 이제 농번기가 시작되어 배수란 악재가 걸림돌이 될거란 생각에

     

    주말 낚시할 장소를 찾는데 어려움을 갖게한다.

     

    더욱이 탐사낚시를 가려할때는 그 어려움이 더하다.

     

     

    주중에 군위권 소류지 한두곳을 알아두었다며 님마중 선배님과 동출하기로 한다.

     

    하지만 역시나 갈려고 한곳에는 배수가 진행중이라니 금요일 장소를 변경한다.

     

    그래서 찾아간 군위권 소류지.

     

     

    다음지도와 네이버 지도에도 이름이 나오지 않고 맵피맵과 아이나비 맵에도 이름이 나오지 않는 무명 소류지.

     

    만수면적 약 2,200여평이며 소류지 전역이 마름으로 덮여 있고 연안으로 뗏장이 조금씩 분포되어 있다.

     

    계절이 여름에 더 가까워지면 빼곡한 마름으로 낚시하기가 불가능하단다.

     

    “누군가가 작업해 놓은 곳이 있다면 그곳외에는 못합니다”라며 당일 만난 낚시인이 전해준다. ㅎㅎ

     

    외래어종은 없으며 붕어, 가물치, 참붕어 등이 서식하고 있고 물방개도 있다. 

     

    주차 여건은 좋은 편이며 포인트는 아래 그림과 같으며 자리도 꽤 괜찮은 편이다.

     

    제방 두개가 마주 보고있고 나머지는 농로로 되어 있으며 농로 길 진입 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주의가 필요하다.

     

     

    제방의 모습.

     

    제방 초입의 무넘기.

     

    제방의 중앙에서 본 정면 모습. 상류권.

     

    제방의 중앙에서 본 좌측 모습.

     

     

    제방의 중앙에서 본 우측 모습.

     

     

     

    제방 아래 모습.

     

     

    중류권에서 본 정면 모습.

     

    중류권에서 본 좌측 모습.

     

    중류권에서 본 우측 모습.

     

    이번 한주도 하루 건너서 4번째 도전중이라는 현장에서 만난 구미에서 오신 낚시인 포인트.

     

    건너편 집앞 전봇대 아래에서 4자 초반이 나왔고

     

    님마중 선배님 포인트와 나의 포인트에서도 4자 중반과 후반의 대형붕어가 나왔단다.

     

    대형 붕어가 많다는 사전 정보도 있었다. ㅎㅎ

     

     

    선배님의 하루밤 유할 하우스 공사중~~.

     

    본격적으로 대편성하기 전 휴식과 허기도 달랜다^^ 

     

     

    이른 더위에 선풍기 등장. ㅋ

     

     

    채집망도 준비하고 투하~~~~

     

    오후 12시 외부기온과

     

    수온.

     

     

    님마중 선배님의 포인트.

     

    중류권에 자리하셨고 마름 사이에 작업없이 12대 편성.

     

     

     

     

    상류권에 자리한 나의 자리.

     

    28대부터 36대까지 10대 편성.

     

    역시 마름 사이에 넣었고 우측 뗏장 언저리를 공략한 28대 수심이 90cm이며 정면 1m 50cm~70cm이고 좌측도 1m 70cm내외이다.

     

     

     

     

     

    상류권 물 유입구.

     

    집앞 물 유입구.

     

    바쁜 농심.

     

     

     

    또 다른 제방에서 본 정면 모습.

     

    좌측 모습. 우리가 자리한 곳이다.

     

    우측 모습. 이 곳 농로를 따라 한바퀴 돌아본다.

     

    건너편 제방이 보이고

     

     

     

     

    해가지며 피어 오르기 시작한 물안개는 아침이 되어서도 가득하게 피어 오르고 있다.

     

    이 녀석 젖은 날개를 말리고 있다..

     

     

    *탐사후기

     

    1. 이곳 사나곡지는 준계곡형으로 배수를 위한 물대롱 근처가 약간 더 깊고 중하류권 수심이 1m 50cm~ 80cm권의 고른 수심을 보이며 외래 어종이 없는 곳이다. 당일 배수가 진행중이었으며 해지기 직전 중단된것으로 보인다.  

     

    2. 현장미끼로는 새우와 참붕어가 채집되며 둘다 미끼로 사용하였다.

     

    3. 농로길이 좁은 구간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 농번기 진입시 배려와 양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4. 당일 옥수수와 새우, 참붕어, 지렁이를 사용하였다. 지렁이는 잡어와 잔챙이의 성화로 쓸수가 없었으며, 잔챙이들의 산란이 진행되고 있었다. 밤낚시 중 몇번의 급작스런 찌 올림을 보았으나 입걸림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큰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소류지임에는 틀림없는것 같다. 

     

    5. 당일 많은 낚시인이 찾는 것으로 보아 포인트 선점을 위해서는 서둘러야 할것 같다.

     

    6. 집옆 가로등이 있어 밤새 켜져 있으니 포인트 선정 시 감안해야 할것 같다.  

     

    7.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낚시터 환경과 지역민들과 마찰없이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수지 선정해 주시고 함께 동출 해주신 님마중 선배님과 먹거리 준비 해 주신 형수님께 감사의 인사 전하며

     

    변함 없이 함께해준 아내에게도 고맙단 말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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