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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낚시 - - - - > 경주에서 가을을 만나다 / 8월 30일 ~ 31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14. 9. 2. 22:40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여름의 끝을 알리는 말복과 입추 절기가 지나고
많은 비가 내린 8월의 마지막 주말.
비가 내려선지 계절이 제법 가을에 가까워졌음을 느끼며 경주권 탐사낚시와 가을을 만나러 떠난다.
님마중 선배님께서 미리 선정해 놓은 곳에서 만나기로하고 주말 아침 기분좋은 출발을 한다.
봉덕지는 만수면적 약 13,000여평의 준계곡형의 소류지이며 근래 준설을 하였다한다.
전역에 마름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고 연안으로는 약간의 뗏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외래 어종은 없고 봄철 월척 소식이 있었다하며
아래 주소로 검색하거나 봉덕지로 검색하면 쉽게 안내 받을수 있다. [아이나비맵 & 맵피 맵]
이곳도 올해의 혹독한 가뭄을 피하지 못한체 갈수기를 맞았으며
8월에 내린 많은 양의 비로 인하여 현재의 수위로 회복되었으며 오름수위에 좋은 조황이 있었다한다.
조황 소문이 잘 나지않는 곳이라 아는이만 찾는다한다.
당일 현장 상황은 뻘물이 많이 가라앉아 안정되어 가는 중이었으며 연안 가까이로는 물색이 괜찮아 보였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 도로를 따라(교통량이 그리 많지 않음) 또 제방권으로 주차하기가 용이하며 낚시할 자리가 많아 보였다.
제방의 모습.
무얼하려는지 흙을 쌓아 놓았다.
제방의 초입.
우측을 본 모습.
제방 끝 골자리 모습.
이곳도 수초 형성이 좋아 보였다.
좌측을 본 모습.
제방에서 상류권을 본 모습.
중류권 모습.
중류권에서 본 우측 제방권.
중류권에서 본 좌측 상류권.
상류권 모습.
마름과 뗏장 그리고 갈수기때 자란 육초가 잘 어우러져 있다.
수초 분포가 좋아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할것으로 보여지며 이미 하루전 들어와 1박을 하신분들이 선점하셨다.
상류권에서 제방을 보고.
상류권을 약간 벗어난 곳에 포인트를 잡아 대편성한다.
26대부터 40대까지 10대를 편성하였으며 마름의 가장자리와 연안 수초대를 공략한다.
수심은 1m 50cm ~ 1m 70cm 정도였으며 큰 밑걸림은 없었으나 물수세미와 삭은 육초 찌꺼기가 걸려 나오는 곳도 있었다.
당일 사용한 미끼.
맞은편 눈에 들어 오는 포인트가 멋져 보인다.
여포님 자리.
즌태기님 자리.
이슬 가득 내린 아쉬운 밤은 지나고 안개 피어 오르는 아침을 맞는다.
잘 말렸으니 철수한다~~.
*탐사후기
1. 이곳 봉덕지는 준계곡형으로 외래 어종이 없으며 낚시 할 자리가 많고 상류권과 골자리권이(위 그림의 A, B) 좋은 포인트 역할을 할 것
으로 보인다.
2. 현장미끼로는 새우와 참붕어가 채집되며 둘다 미끼로 사용하였다.
3. 옥수수와 글루텐 새우를 미끼로 사용하였으며 새우 미끼에 붕어 잔챙이와 얼룩동사리 성화가 있었으며 입질다운 입질은 없었다.
4. 현장 상황이 안정이되는 시기가되면 큰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소류지임에는 틀림없는것 같다.
5. 당일 많은 낚시인이 찾는 것으로 보아 최근 조황이 알려진것 같으며 포인트 선점을 위해서는 서둘러야 할것 같다.
6. 뻘물이 가라앉지 않고 남아 있었던것과 큰 일교차가 조과에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7.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낚시터 환경과 지역민들과 마찰없이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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