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이 바뀌는 시점에 걷기 좋은 길을 걸으며 걷는 내내 바다 경치에 취해 아내 피오나와 아름다운 동행을 한 즐거운 하루였다. http://cafe.daum.net/tkyrg 대구둘이하나부부산악회
맑고 화창한 봄날씨를 기대하며 겨울의 두꺼움보다 좀 더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왔으니 출발시부터 흐리고 아직은 차가운 바람에도 추위를 느낀다. 배를 타고 올때 바닷 바람과 좋지 못한 날씨가 아직 봄이라고 하기엔 그 차가움이 크게 느껴진다. 다행히도 점심을 먹을때 즈음해서 햇살..
배를 타는게 그리 흔한 일이 아니라선지 봄나들이에 나선 들뜬 마음에서인지 섬으로 향하는 배안은 중장년의 어른들이 아이들 마냥 신나고 시끌시끌하다. ㅎㅎ 약 30여분이 지나 목적지인 소매물도에 도착한다. 나즈막한 섬 능선이 눈앞에 펼쳐지며 정겨움을 전한다. 섬답게 해산물이 난..
저구항에서 출발한 배는 시끄러운 엔진 소리를 내며 수면을 가른다. 지나온 곳에 물보라의 흔적이 여운을 남긴다. 갈매기떼가 배를 쫒아 오는걸 보니 탑승객들이 먹이를 주나 보다. 매물도에 도착하고 일부 승객들을 내린다. 목적지에 도착한다. http://cafe.daum.net/tkyrg 대구둘이하나부..
3월 정기산행이 소매물도로 정해지고 섬산행이라 일찍 참석 댓글을 달라는 카톡이 온다. 버스 1대 이상 맞추기가 어려우니 서두르는게 좋겠다 싶어 스마트 폰으로 참석 꼬리글을 단다. 여러 사정으로 아침 7시 출발이던 시간이 6시 30분으로 변경 되었음을 알리는 카톡이 오고 당일 아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