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 소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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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가까운 산속 소류지에서 - - - - > 5월 27일 ~ 28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5. 29. 19:20
석가탄신일 연휴인 5월의 마지막 주말. 주중에 출조지를 정해두고 지인과 함께 하기로 한다. 평소의 주말보다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피오나가 준비해 둔 부식을 싣고 오늘의 목적지로 향한다. 40여분 남짓 길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주변을 둘러보며 하룻밤 쉬어갈 자리를 찾아본다. 자리를 정하고 부지런히 움직이던 중 지인도 도착하고 포인트를 정한 후 대편성을 시작한다. 피오나가 주변을 둘러보며 여러 장의 그림을 담아내고 오디. 지역 농민께서 마늘 수확 중이시고 피오나가 허락을 받아 담은 그림. 제방의 초입에 유랑자의 자리. 대편성 도중 본부석을 마련하여 목도 축이고 점심도 나눈다. 맛있게 점심을 나누고 대편성을 마무리한 후 주변을 둘러본다. 이삭 줍기 해 온 마늘을 정리 중인 피오나. 소류지로 올라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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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예보속에 찾은 소류지 - - - - > 7월 11일 ~ 12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7. 13. 21:07
7월의 둘째 주말. 3주전 한방터에서 철수 준비를 마치고 답사를 다녀온 상류 수초 그림이 좋은 소류지로 가기로 한다. 아침 9시가 넘어가는 시간 아내 피오나와 함께 1주일동안 틀에 박힌 일상을 벗어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즐기고 쉴곳으로 출발한다. 오늘의 목적지에 도착하여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물회로 아침 겸 점심을 즐긴다.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지만 한낮에는 덥다. 여름이니 더운게 당연하지만 좌대를 펴고 대편성을 하다보니 온통 땀으로 흠뻑 젖는다. 피오나가 준비해준 얼음 수건으로 땀을 식히고 그늘에서 휴식도 취하고 그렇게 물가에서의 시간은 빠르게 지나 어스럼 저녁 빛이 주위를 감쌀 무렵 저녁식사를 나누고 초저녁 낚시를 즐긴다. 씨알은 작지만 체색과 체고가 좋은 붕어들과 만나다 보니 시간은 자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