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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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출조 - - - - > 9월 정출 - 영천에서(9월 17일 ~ 18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2. 9. 20. 21:58
지난 7월 1일 출조를 다녀온 뒤 폭염과 장마로 7, 8월 혹서기 휴식을 취하고 9월 한가위 명절을 보내고 난 뒤 물가 나들이에 나서본다. 영천의 소류지 한 곳을 사내 정출지로 정하고 금요일 퇴근 후 오랜만의 출조에 빠진 장비가 없는지 점검하고 부식 준비도 해본다. 주말 아침 출근하는 아내 피오나를 배웅하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태풍에 비 소식도 있어 걱정도 되지만 모처럼의 나들이 길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고속도로를 달려간다. 약 한 시간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소류지를 한 바퀴 둘러보며 하룻밤 쉬어갈 장소를 정한다. 태풍의 영향인지 날씨는 후덥지근하니 여름 같은 더위를 보이고 회원들도 도착하여 각자의 포인트에 대편성을 진행한다. 본부석을 펼쳐 그늘을 만들고 시원한 곡차와 무침회로 오랜만에 만남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