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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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동호회 정출 및 납회 - - - - > 11월 16일 ~ 17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11. 25. 13:53
가을이의 정취가 절정인 11월. 출근길 도로 주변에는 노란 은행 나뭇잎이 켜켜이 쌓여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을 보며 계절의 변화를 느낀다. 조석으로 제법 추워진 날씨 탓에 짧은 가을이 떠나기 전 만추를 즐겨보기 위해 셋째 주말 물가여행을 떠난다. 사내동호회의 정출 및 납회 행사를 치르기 위해. 세월의 빠름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 속도가 더해지니 나도 나이가 제법 들어가는가 보다 ㅎㅎ 주말 아침 준비된 물품들을 싣고 쌀쌀한 공기를 가르며 피오나와 함께 목적지로 향한다. 큰 기온 차이로 물안개가 자욱한 길을 달려 현지 낚시방에 들러 소품을 구입하고 안내받은 곳에 도착한다. 서둘러 자리를 정하고 대편성을 시작한다. 아내 피오나는 주변 만추의 모습을 담아낸다. 대편성을 마친 함께한 회원들의 자리. 남겨둔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