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찾은 휴가지.. 내설악 흘림골 산행 4유랑자의 행복한 산행일기 2010. 10. 19. 22:32
우리 일행은 꽉 막혀 꼼짝도 않는 곳에서 나와 가까운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정체가 풀리기를 기다리기로 한다.
그렇게 약 30~40분의 시간이 흐르고 . . 우리 일행은 해가 떨어질 시간이라 바삐 서둘러 하산 하기 시작한다.
주위로는 어둠이 내려 앉기 시작하고 카메라의 촬영 시간이 길어져 흐린 사진만이 찍힌다.
멋진 경치들이 많은데 아쉽다.
십이폭포다.
주위는 점점 더 짙은어둠이 찾아오고. . . .
후레쉬를 준비한 한 등산객의 불빛을 따라 계속 하산한다.
어둠으로 구경하지 못한 경관들이 아쉽지만 무사히 내려왔으니 다행이다.
많은 등산객들로 인해 불편 하였지만 설악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한 산행 이었다.
산행 중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 하는 준비도 있어야겠다. 후레쉬도 등산 배낭에 꼭 챙겨 두어야 함을 알았다.
기회가 되면 오늘 못 다본 아름다움들을 다시 보러 갈 것이다. 설악산을 만나러 말이다.
흘림골 산행기를 마친다.
'유랑자의 행복한 산행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 "신묘년" 첫산행 - - - - 가지산 2 (0) 2011.01.25 2011 "신묘년" 첫산행 - - - - 가지산 1 (0) 2011.01.25 다시 찾은 휴가지.. 내설악 흘림골 산행 3 (0) 2010.10.19 다시 찾은 휴가지.. 내설악 흘림골 산행 2 (0) 2010.10.19 다시 찾은 휴가지.. 내설악 흘림골 산행 1 (0) 201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