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봄이 우리의 곁에 와 있다고 생각할 만큼 겨울비가 촉촉히 겨우내 얼었던 땅을 녹이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따스한 봄날이 올것 같습니다. 봄이 시작되면 물가로 아니 벌써 마음은 이미 물가에 가 있습니다. 설연휴에 낚시장비 점검도 하고, 채비도 점검하여 올 한해 낚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작년 한해를 돌이켜보면 여러곳의 저수지를 찾아갔고, 때로는 월척의 손맛, 또 월척은 아니더라도 붕어의 손맛을 느꼈고, 때로는 빈작으로 돌아오기도 했었습니다.

2010년 올 한 해의 낚시에서도  월척의 얼굴을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더 나아가 4짜 대물붕어와의 상면도 조심스레 빌어봅니다.

사흘동안의 겨울비에 얼음이 다 녹아 내리겠군요.

가능하다면 설연휴 기간중에 물가에 가봐야겠습니다. 영원한 나의 조우인 아내도 내심 기다리는 것 같네요.

작년 최대어 37cm.... 올해도 만나볼수 있을까?

열심히 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