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6월13일 밀양에서의 토종월척붕어 ㅎㅎㅎㅎ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10. 2. 8. 20:12
6월-- 밀양의 수로에서 그토록 기다리던 대물을 상면하였습니다.
아침 7시 낚시방송을 시청하고 있다가 이수로의 소식을 듣고 있는데
회사의 조우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오늘 여기로 가보자고 약속하고 고속도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니
많은 조사분들께서 진을치고 있네요.
장박하신분들의 얘기도 듣고 나름대로 포인트 탐색에 들어갑니다.
저는 입구에서 약150m 정도 걸어 들어갑니다.
무더운 날씨에 포인트를 정하고 준비합니다.
그런지 얼마되지 않아 제 발밑으로 뱀 한마리가 헤엄쳐 건너편으로 유유히 갑니다. ㅠㅠ
불길한 생각을 떨쳐 버리고 전투준비를 마칩니다.
밤새도록 현지분들께서 주신 정보대로 글루텐을 미끼로 하였습니다.
밤새 찌는 말뚝.........
새벽5시30분경 아내의 포인트에서 전화 한통이 날아 옵니다.
큰붕어 잡았노라고......... ?????????
32.3cm의 붕어가 뜰채에 담겨 있습니다. 주위분들의 도움을 받아 물밖으로 끌어 냈다네요.
정말 축하 해주었습니다. ㅊㅋㅊㅋ
새벽에 어떡하고 있나 가보았을때 4.3m의 낚시대에 지렁이 여러마리를 껴주었는데 거기에서 입질이...........
제자리로 와서 저도 10대 모두 지렁이로 교체합니다 . 대물을 기대하며 ㅠㅠ
아내도 어엿한 월척조사가 되었는데 ..........
마음은 답답하고 초조합니다.
그렇게 날은 밝아오고 있습니다. 아침 6시40분부터 5.9m에서 어신이 옵니다.
7시경 찌는 솟아오르고 옆으로 끌고갑니다.
힘찬 챔질이 이어지고 .............
끌어낸 37cm의 대물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하루밤에 아내도 저도 월척조사가 되었습니다^^*
그 손맛 정말 끝내 줍니다.
함께한 조우의 조과입니다. 37cm, 34cm
하루밤에 월척 4마리.....
성공적인 출조였습니다.
'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행 조우회의 6월 정출모습 1 (0) 2010.02.08 내촌지에서의 하루 (0) 2010.02.08 2009년 5월30일 청도 월봉지에서.... (0) 2010.02.08 2009년 5월23일 정출 (0) 2010.02.08 2009년 4월 18일 정출 (0) 2010.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