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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의 둘째 주말 - - - - > 가을의 끝자락을 잡으러(11월 14일 ~ 15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11. 16. 22:09
초 겨울이 시작되는 것 같던 날씨가
낮으로는 따스함을 넘어 조금만 움직이면 더위를 느낄 정도로 좋다.
날씨가 좋은 주말.
연락이 닿은 조우들과 물가에서의 하룻밤을 같이 하기 위해
이른 아침 집을 나선다.
약속한 소류지의 상황이 좋지 않아 인근으로 옮겨 하룻밤을 쉬어 가기로 한다.
찐빵과 만두를 먹으며 다시 만남을 이야기한다.
함께한 조우들.
시작한 김에 삼겹살도 구워 아침과 점심을 해결한다.
상류권에 각자의 포인트를 정하고 대편성을 시작한다.
피오나가 담은 사진 몇 장.
대리만족님.
처남.
유랑자.
금호강 붕어님.
본부석,
^^*
대편성을 마치고 소류지 주변을 둘러본다.
정면 제방의 모습.
우측의 모습.
좌측의 모습.
대편성을 마친 여유로움.
유랑자의 자리.
정면.
우측.
좌측.
유랑자의 자리에서 본 제방.
길을 따라 걸으며
낙엽도 밟고
중류권에서 본 정면 모습.
좌측 모습.
우측 모습.
돌아오는 길에
서서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고 함께 저녁식사를 나눈다.
야경.
깊은 밤 추위에 야식도 나누고 각자의 상황 얘기도 나눈다.
이렇게 많은 별들을 본적이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많은 별들을 보며 기분 좋은 미소도 지어보고.
안개 자욱한 아침을 맞는다.
오전장을 보기 위해 미끼 교체도 하고.
해가 뜨고 간간히 약한 바람도 부니 서서히 안개가 걷히기 시작하고
만둣국으로 빈속을 달랜다.
각자 원하던 사이즈의 붕어는 만나지 못하였지만
좋은 분들과 만나 낚시하고 자연을 즐겼으니 기분 좋게 일상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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