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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시작되고 다짐했던 매달 참석하자는 산행 계획이 1월부터 3월까지는 이어졌으나 4월, 5월 의도치 않게 불참하게 되었다. 특히 5월의 일은 마음 한구석에 상처로 남아 있다. 6월이 시작되고 피오나의 의중을 물어 카페 정기산행 공지에 꼬리글을 달고 참석키로 한다. 요즈음 날씨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