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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를 시작하고 간간히 이어지는 입질에 기대감이 높아 가지만 배스터답지 않은 씨알에 아쉬움이 남는다. 찌맛과 손맛은 봤지만.... 시간은 흘러 또 하나의 새로운 날을 탄생 시키고 물안개 자욱한 소류지의 모습을 들춰낸다. 휴식을 취하고 아침 낚시에 열중인 피오나~ 이슬을 머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