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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드득 뽀드득 눈길 위에서 발과 눈이 부딪치며 뱉어내는 기분좋은 소리와 스치듯 만나는 사람들과 주변 풍경에 스스로 탄성을 자아내며 자연을 만끽하며 눈길을 걸으니 동심이 마음에 내려 앉는다. 눈이 쌓이며 그려 놓은 짙은 산 능선들이 한폭의 묵화 같은 모습으로 눈앞에 다가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