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2박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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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 모임 - - - - > 4월 23일 ~ 25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1. 4. 25. 20:11
사월이도 며칠 남지 않은 마지막 주말. 오랜만의 만남을 갖는 날이다. 하루 전인 금요일 오후 4시경 집을 나서 아내 피오나와 목적지로 향한다. 한 시간 반 남짓 달려 도착하니 오전에 들어오신 분들께서 반겨주시고 서로 인사를 나눈다. 2박을 쉬어갈 자리를 정한 후 대편성을 한다. 늦은 오후에 도착한 터라 금방 어둠이 내리고 더 어두워지기 전에 본부석을 펼친다. 그리고 저녁식사를 나누며 그간의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각자의 자리에서 밤낚시를 즐기다 다시 따뜻한 차 한잔을 나누고.. 깊은 밤인 오전 1시가 되기 전 서울에서 오신 바람둥이님과 지인분께서 도착하시고. 함께 야식을 먹으며 서로의 안부와 긴 이야기로 밤이 깊어간다. 그렇게 첫날밤은 새벽으로 깊어간다. 야경. 어둠이 걷히며 물가에서의 주말 아침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