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낚시 포인트
-
오랜만에 여유로운 출조 - - - - > 5월 10일 ~ 11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5. 5. 13. 15:23
4월 정출을 다녀온 뒤 비바람이 오며 날궂이 하는 4월의 마지막 주말을 건너뛰고 연휴가 시작되는 5월의 초에는 아들의 상견례가 있어 준비를 하느라 출조를 미루어 두었다. 5월의 둘째 주말. 오랜만에 아내 피오나와 둘만의 나들이에 집을 나선다. 준비된 물품을 싣고 집을 나와 국도를 따라 목적지로 향한다. 목적지는 경산의 계곡지. 한 시간여를 달려 도착하여 포인트를 둘러보며 한 곳을 정해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한다. 제방에서 본 정면. 우측. 좌측. 제방의 아래. 저수지의 초입 무넘기권에 자리한 유랑자의 자리. 제방 석축에 서서 포인트를 바라보며. 바람이 너무 불어 좌대와 받침틀만 설치해 두고 아점을 먹는다. 식사를 마치고 부는 바람에 대편성을 할 엄두가 나질 않아 피오나와 커피 한잔 하..
-
가을의 시작에 9월 정출- - - - > 9월 28일 ~ 29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10. 1. 21:17
아직은 한낮으론 따가운 햇살이 온몸을 땀으로 흠뻑 적시게 만들지만 조석으로 기온이 떨어져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유난히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긴 여름이 그 힘을 서서히 잃어가며 새로운 계절 가을이 찾아옴을 느낀다. 가을의 문턱에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정출 행사를 가진다. 주말 아침 아내 피오나와 준비한 물품을 싣고 목적지로 향한다. 일행들이 자리한 곳에 도착하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들을 만들어간다. 하룻밤 쉬어 갈 자리를 정해두고 대편성을 하다 시원한 음료와 곡주를 나누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입맛과 만남을 잠시 나누고 대편성을 마무리한다.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모여 만남을 이야기한다. 커피 한잔으로 물가에서의 여유를 만끽하고 소류지를 둘러보기 위해 일어나 걸어본다. 제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