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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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뗏장 수초 포인트에서 - - - - > 10월 28일 ~ 29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11. 6. 21:57
10월의 마지막 주말. 모처럼 느긋하게 하루를 연다. 오늘은 피오나와 둘이 가는 출조길이라 주중에 생각해 두었던 수로를 향해 집을 나선다. 50여분 길을 달려 수로에 도착하고 하룻밤을 지새운 낚시인이 있어 조황을 물어보니 밤새 입질을 못 받았다 한다. 수심이 낮아 별 기대감이 없다는 말과 함께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는 말을 듣고 우리도 인근의 소류지로 이동하기로 한다. 15분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짬낚 하시는 두 분이 계신다. 소류지를 둘러보고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한다. 대편성을 하는 동안 피오나는 주변 경치도 담고 유랑자의 모습도 담아낸다. 소류지 뒤편에 사과밭도 둘러보고. 식사 준비도 하여 둘이 나눈다. 오후 2시 즈음 짬낚인들이 떠나고 소류지에는 둘만이 남는다. 카메라를 들고 소류지 구경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