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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은 서서히 만추로 가는 10월의 마지막 주말. 사내 동호회의 정출 행사를 위해 준비물을 싣고 이른 아침 약속 장소로 출발한다. 이른 아침이여선지 제법 쌀쌀함이 얇은 옷을 파고든다. 가장 편한 자리에 하루밤 쉬어갈 채비를 마친다^^ 대편성을 끝내고 소류지를 한바퀴 둘러본다. 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