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정기산행 ~~화순 안양산 둔병재~무등산 #1

10월 3일 일요일. 연리지의 10월 정기산행이 있는날이다.

오늘 아내와 내가 함께 할 장소는 전남 화순읍 안양산을 넘어 무등산 증심사로 내려 오는 길이다.

오전 6시 30분에 용산동 하나로 마트 앞으로 가야 하기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으나 잠이 오질 않는다.

그렇게 알람은 맞춰 놓은 아침 5시에 울리고....

아내와 난 일어나 얼굴에 물칠을 하고 집을 나선다. 모임장소에 도착하니 우릴 태워갈 버스도 도착한다.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나누고 버스에 오른다. 45인승 버스 한대가 만차이다.

곧 버스는 출발하고.. 곧 고속도로위를 달린다. 그렇게 한시간 반 남짓을 달려 거창 휴게소에 도착하여 아침 식사를 나눈다.

아직 이동거리가 많이 남아 서둘러 버스는 다시 출발하고....

그렇게 아침 열시 반을 훌쩍 넘긴 시간이 되어서야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안양산 자연 휴양림 입구에 도착한다.

산행 시작전 각자 몸도 풀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준비를 마친 후 드디어 오늘의 일정이 시작된다.

 - - 비가 온다는 예보대로 들머리로 오는 길에도 간간히 뿌리던 비가 지금은 다행히도 그친 상태다. - -

  

 ▶산행예정코스 : 둔병재 - 안양산 - 백마능선 - 장불재 - 중봉 - 중머리재 - 증심사(12.5km) 

 

준비에 바쁜 아내의 모습. 별탈 없이 오늘의 산행이 끝나길 빌어본다.↓ 

 

 

휴양림 안으로 들어선다.↓ 

 

 

자~~ 이제부터 시작이다.  오늘 함께할 분들이다. 선두는 벌써 시야에서 보이지 않는다.↓ 

 

얼마나 올랐을까.. 가쁜 숨을 내쉬며 잠시 쉬어본다.↓ 

 

아내의 모습에 힘든 기색이 역력하다.↓ 

 

 

 

그렇게 약 한시간을 올라 백마능선에 도착한다.  한숨을 돌리고 나니 웃음이 나온다 ㅎㅎ *^^* ↓ 

 

 

아내도 나도 추억 한장 남기고.... ↓ 

 

 

 

 

능선길을 따라 장불재로 이동한다. ↓

 

 

어제와 오늘  조금전까지 내린 비 때문일까 주위로 연무가 가득히 밀려온다. ↓ 

 

 

멋지게 자리하고 있는 소나무를 배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