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둘째주(3/14일 ~ 15일) - - - - > 오랜만의 만남 / 고령의 수로에서 여울님과 스니커즈님과 함께~.~

 

3월의 둘째주.

 

울산에 계시는 여울님으로부터 일요일 대구에서 약속이 있어 대구 근교로 출조할 계획이니

 

함께 하자고 연락이 온다.

 

흔쾌히 그리하겠다하고 주말이 오기를 기다린다.

 

금요일.

 

삼대리 수로에서 만나자고 연락이 오고 토요일 아침 아내 피오나와 출발한다.

 

변덕스런 날씨로 인해

 

작년과 예년에 비해 올해는 붕어들의 산란 시기가 늦어지는것 같아 아직은 좋은 조황 소식이 없는것 같다....

 

수로에 도착하니 물색이 맑아 바닥이 다 보인다.

 

여기도 아직은 분위기가 아닌것 같다.

 

뭐 그래도 어떠랴 그저 하루밤 쉬어가면 그만인것을  ㅎㅎ

 

 

포인트를 정하여 대편성을 하고 하루밤 육체를 눕힐 러브 텐트도 설치한다^^ 

 

 

하루 이틀 기온이 오르더니

 

수온이 높아져서인지 바닥의 부유물들이 떠올라 수면을 가득 메운다..

 

이제 곧 좋은 손맛을 볼수 있는 분위기로 될것 같다.

 

하지만 오늘은 별 기대감이 없네 ㅋㅋ;

 

 

 

 

 

 

 

 

 

 

 

 

 

 

 

 

 

 

 

 

울산의 스니커즈님.

 

 

 

 

 

 

 

 

울산의 여울님.

 

 

 

 

 

 

아직은 차가운 밤기온에 맞서 따뜻함을 전해줄 보일러~~.

 

 

밤새 꼼짝않는 찌를보다 잠시 쉬니 어느새 아침이다.

 

굿모닝 일요일~

 

 

 

 

 

 

 

 

장비도 자~~~~알 말렸으니 집으로 갑시다^^

 

먼길 오신 여울님과 스니커즈님께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고 좋은 밤이였다 전하며

 

또 다른 날 좋은 곳에서의 재회를 기다려 본다.

 

피오나에게도 감사의 인사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