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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와 폭염 뒤 오랜만에 나들이 - - - - > 상주에서 [9월 12일 ~ 13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9. 15. 22:32
유난히 길게 이어지던 장마속 폭우와
뜨거웠던 폭염으로 물가 나들이를 멈춘지
한달이 훌쩍 넘어가고
조석으로 제법 선선해 지는 계절의 변화에 꾼은 다시 물가 나들이를 꿈꾼다.
9월의 둘째 주말.
오랜만에 낚시 차를 움직여 하루밤 유할 곳으로 달린다.
1시간 반의 시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녹색으로 가득한 소류지의 모습이
신선함으로 느껴진다.
이곳을 소개하고 함께할 대물사냥꾼님과 인사를 나누고
각자의 포인트를 잡아 대편성을 시작한다.
부식을 사기위해 장보러 가신 대물사냥꾼님께서 도착하시고
점심을 나눈다.
닭불고기.
불맛을 입혀 더욱 맛이 좋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마친 후 대편성을 마무리한다.
밤낚시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카메라를 들고 소류지와 주변 구경에 나선다.
대물사냥꾼님의 포인트.
현장 채집한 미끼.
모처럼 생미끼 낚시를 할수 있겠다^^*
하늘은 온통 먹구름으로 잔뜩 찌푸려있다....
유랑자의 포인트.
내 자리에서 본 좌안의 모습.
정면.
우측.
좌측.
내 자리에서 본 제방의 모습.
우안의 모습.
낮낚시에 작은 녀석들이 모습을 보여준다.
곧은 길도 걷고
구비진 길도 걸어
중류권을 지나
제방에 도착한다.
무넘기엔 물이 흘러가고
제방에서 본 상류권 모습.
제방의 좌측.
제방의 우측.
제방에서 돌아오며
추석 전 수확할까?
저녁식사도 준비하고
호두가 이렇게 생긴걸 처음 알았다 ㅎㅎ:
어둠이 내려 앉은 소류지에 캐미불을 밝히고
밤을 꼬박 새우고 아침을 맞는다.
오늘은 맑은 하늘을 볼수 있으려나....
사이즈가 큰 녀석은 만나지 못했지만
작아도 차고 나가는 힘이 있는 녀석들과 밤새 심심치 않은 시간을 보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의 시작으로 가는 계절에
오랜만에 찾은 소류지에서 하루밤 즐거운 만족감을 갖고 일상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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