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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셋째 주말 - - - - > 밴드 회원들과의 만남 (9월 19일 ~ 20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9. 21. 21:49
지난 주말 출조 이후
날씨는 하루가 다르게 가을의 냄새가 난다.
조석으로는 제법 쌀쌀하기도 하고 한낮의 햇살도 즐기기 좋은 것 같다.
추석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으니 그럴 만도 하다.
지난 주말 출조지에서 회원으로 있는 밴드장님과 통화하며
약속한 출조를 위해
아내 피오나와 함께 낙동강으로 향한다.
밴드 회원분들과의 만남이 목적이라 약간은 늦은 출발을 한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하루밤 쉬어갈 장소를 정해 불어대는 바람에 맞서 대편성을 시작한다.
대편성 중 다른 곳에서 1박을 하신
산내들 선배님께서 도착하시고 어닝을 펼쳐 본부석을 마련한다.
처음 뵙는 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곡차 한잔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운다.
오후 5시 개회식에 참석.
준비된 도시락을 받아~
본부석으로 돌아 와 저녁식사를 나눈다^^
느지막이 도착한 회원도 대편성으로 분주하다^^
야경.
야식.
야식 시간을 가지던 중에 내 자리 채비가 엉켜 있다는 선배님의 말씀에
자리로 가보니 고기가 달려있는 찌 4개가 한 곳에 모여있다.
범인은 강준치....
대략난감.... 피오나와 풀어 보기로 하고 엉킨 4대의 원줄을 풀어 새벽 2시가 넘어가는 시간까지 버텨 보았지만
밤 10시가 되기 전부터 물흐름이 심해져 채비는 떠내려가고 낚시 불가 ㅋㅋ;
잠자리에 들어 아침 6시 반까지 숙면 모드^^
바람과 흙물인 상황에서도 붕어는 나오고
남이 잡은 고기 촬영하고^^
함께하신 회원님들 뽑기 상품 촬영하고^^
그린님~
우비님~
산내들 선배님~
피오나~
어산님~
고밥사님~
좋은 계절에 좋은 분들과
하룻밤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
깊어가는 가을에 추억 한편 남겨 일상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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