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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 하반기 모임 - - - - > 10월 16일 ~ 17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1. 10. 19. 21:27
10월도 후반을 향해 가고
가을도 깊어 점점 만추로 가는 시월의 셋째 주말.
낚시로 인연이 되어 오랜 시간 함께해온 분들과
지난 4월 낙동강에서 전반기 모임을 갖고 하반기 모임을 갖는 날이다.
금요일 비가 내리며 기온이 떨어지더니 일기예보는 64년 만에 10월 한파가 예상된다 하지만
주말 아침 피오나와 집을 나선다.
고속도로와 국도를 한 시간 사십여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지인들께서 보이고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가을 풍경 가득한 소류지를 돌아보며 각자의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한다.
소류지 모습.
제방에서 본 우측.
제방에서 본 좌측.
제방 아래 모습.
낮에도 추운 날씨에 본부석도 마련하고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만남을 이야기한다.
점심을 먹고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대편성을 마친다.
참석자 모두가 들어오고 저녁식사를 준비한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함께한 분들의 자리도 둘러보고.
붉은 노을이 지며 서서히 어둠이 내려앉는다.
해가 지고도 그칠 줄 모르는 바람은 세차게 몰아치고
도저히 낚시를 할 수가 없어 일단 본부석으로 피신하여
따뜻한 커피 한잔 나누며 상황을 지켜본다.
야경.
바람이 잦아듦을 느끼고 늦은 새벽시간 몇 시간의 낚시를 즐겨 보지만
미약한 예신만 보일 뿐 시원한 본신으로 이어지지 않고....
초겨울을 느끼게 하는 아침을 맞는다.
따뜻한 국물로 밤 추위에 지친 몸을 다스려주고.
따뜻한 햇살이 비치며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장비 정리를 마치고
즐거운 만남과 하룻밤 휴식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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