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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늦여름 오랜만에 피오나와 둘이 오붓한 출조 ㅡ 둘이서 소류지 독차지 - - - - > 딸과 사위의 서프라이즈 ㅡ 8월 19일 ~ 20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8. 22. 22:36
https://youtu.be/SAHOVpprgWs?si=SQiuRtsR3HAMS2Pj 7월의 마지막 주말 휴가를 맞아 낚시를 다녀온 후 계속되는 폭염에 출조를 미루다 한 며칠 선선한 저녁바람에 계절이 바뀌려나 기대해 보았지만 여전히 폭염은 계속되고 그래도 꾼은 물가 나들이를 계획한다. 8월의 셋째 주말 나들이를 위해 오래전 기억에서 꺼내 놓은 곳으로 장소를 정하고 주말 아침 피오나와 집을 나선다. 집을 나선 지 얼마 되지 않아 빗방울이 차창을 때리지만 이내 멈춘다. 50여분을 달려가는 동안 곳곳에 비의 흔적들이 보이지만 그 양은 많아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목적지에 도착하고 하룻밤 쉬어갈 공간 확보와 대편성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여본다. 본부석부터 설치. 부들과 물수세미에 채비가 들어갈 자리 확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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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첫 출조 - - - - > 휴가 낚시 7월 29일 ~ 30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8. 1. 14:32
31일부터 시작인 휴가를 앞둔 7월의 마지막 주말.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걱정이 앞서지만 7월의 첫 출조 계획을 세워본다. 금요일 퇴근 후 피오나와 함께 부식을 준비해 두고 오랜 기억 속에서 끄집어 내놓은 계곡지를 향해 주말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서본다. 1시간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만수위를 보이는 계곡지의 전경이 눈앞에 나타나고 곧이어 등장한 현지인을 피해 멀지 않은 수로권으로 발길을 돌린다. 그늘이 없고 주차 여건이 좋지는 않지만 이곳에서 하루 즐기다 가려한다. 수로의 모습. 한낮의 땡볕을 피할 본부석부터 설치하고 살얼음 띄운 물회로 점심을 나눈다. 하룻밤 쉬어갈 장소를 중심으로 주변 전경을 담아본다. 정면. 우측. 좌측. 처남의 자리. 유랑자의 자리. 땅꽂이로 간편 모드^^ 정면. 우측.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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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6월 정출 - - - - > 그늘 좋은 계곡지에서 6월 24일 ~ 25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6. 26. 22:04
6월의 첫 월요일. 퇴직 후 삶을 위해 분양받아 놓은 아파트로 입주를 하고 주말마다 조금씩 피오나와 집 정리를 하다 보니 어느덧 6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는다. 사내 동호회의 정출을 갖기 위해 주중에 장소를 정해두고 주말 아침 이른 시간 피오나의 출근을 도와주고 목적지로 향한다. 한 시간여를 달려 계곡지에 도착하니 아직 이른 시간임에도 제방권부터 낚시인들이 보인다. 먼저 좌측 골로 진입하니 계곡지답게 직벽 구간이 많아 적당한 자리가 없는 데다가 이미 선점한 꾼들이 있어 자리 잡기가 마땅치 않다. 돌아 나와 제방을 건너 반대편 골로 들어가니 두 분이 계시지만 우리 일행들이 자리할 수 있겠다 싶어 일행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본다. 제방의 모습. 최상류권 모습. 상류에서 본 제방의 모습. 유랑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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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가까운 산속 소류지에서 - - - - > 5월 27일 ~ 28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5. 29. 19:20
석가탄신일 연휴인 5월의 마지막 주말. 주중에 출조지를 정해두고 지인과 함께 하기로 한다. 평소의 주말보다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피오나가 준비해 둔 부식을 싣고 오늘의 목적지로 향한다. 40여분 남짓 길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주변을 둘러보며 하룻밤 쉬어갈 자리를 찾아본다. 자리를 정하고 부지런히 움직이던 중 지인도 도착하고 포인트를 정한 후 대편성을 시작한다. 피오나가 주변을 둘러보며 여러 장의 그림을 담아내고 오디. 지역 농민께서 마늘 수확 중이시고 피오나가 허락을 받아 담은 그림. 제방의 초입에 유랑자의 자리. 대편성 도중 본부석을 마련하여 목도 축이고 점심도 나눈다. 맛있게 점심을 나누고 대편성을 마무리한 후 주변을 둘러본다. 이삭 줍기 해 온 마늘을 정리 중인 피오나. 소류지로 올라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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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정취 속에 수로에서 - - - - > 5월 19일 저녁부터 21일 아침까지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5. 21. 18:02
늘 그렇듯 주중에는 주말 출조지를 두고 고민이 많다. 피오나와 자연에서 휴식을 위해 몇 곳을 염두에 두고 어디로 갈까 망설이던 중 지인의 연락으로 동출하기로 한다. 5월의 셋째주 금요일. 퇴근 후 피오나가 미리 준비해 둔 부식을 싣고 지인이 계신곳으로 향한다. 밤길을 약 45분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먼저 와 계시는 지인들과 인사를 나눈다. 잠시의 티타임을 갖고 이틀밤을 쉬어갈 자리를 만들어간다. 휴식 공간을 구축 후 대편성까지 마무리하고 피오나의 잠자리를 봐준 후 안도의 한숨을 몰아 쉰다. 금요일 저녁 수로의 야경. 물안개 가득 피어 오른 주말 아침을 맞고 주변을 둘러보며 지인들의 자리로 이동해 아침 인사를 나눈다. 지인 1. 지인 2. 전골을 준비하여 아침을 나눈다. 아침 식사 후 작업 중.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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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여름 사이 - - - - > 5월 정출 초록빛 짙은 소류지에서 - 5월 13일 ~ 14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5. 15. 23:16
5월을 맞아 첫 주에는 낚시는 잠시 미뤄두고 가정의 달 행사로 가족들과 즐겁게 식사도 하고 인사하러 온 아들의 여자 친구도 만나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본다. 6일 입하 절기가 지나선지 한낮의 기온은 여름에 다가가는 듯하다. 반복된 일상으로 한주를 보내고 맞은 둘째 주말. 사내동호회의 정출행사를 위해 이른 아침 피오나와 미리 정해둔 목적지로 향한다. 채 50분이 되지 않는 시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물색이 맑고 부평초가 소류지 전역을 덮으며 떠돌고 있다. 하룻밤을 지새운 낚시인이 있어 조과를 물어보니 손맛을 보지 못하였다 한다. 조우가 도착할 때까지 소류지를 한 바퀴 돌아보며 고민을 해본다. 잠시 후 도착한 조우와 얘기 끝에 장소를 옮기기로 하고 인근의 소류지를 둘러보고 한 곳에 짐을 내리기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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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주말 바람부는 낙동강에서 - - - - > 4월 29일 ~ 30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5. 1. 23:24
4월의 마지막 주 금요일. 아버님의 기일이라 저녁시간에 가족들과 제사를 모시고 정리를 하니 새벽시간 잠을 청한다. 주말 아침 일찍 일어나니 예보대로 밤새 비가 내렸고 약한 비가 흩뿌리고 있다. 취침 시간이 부족해서인지 피곤함이 밀려오고 내리는 비도 출조 길을 막아선다. 아침식사를 한 후 지인께서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2박 일정으로 와 계신다는 소식에 간단한 부식거리와 필요한 물품을 챙겨 오후 1시가 넘은 시간에 피오나와 집을 나선다.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사서 목적지로 향한다. 30분 남짓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인사를 나눈 뒤 배려해 주신 자리에 좌대를 펼친다. 약간의 수초 작업을 하여 찌를 세울 곳을 확보하고 대편성 도중 비가 내리지만 집중하여 대편성을 마친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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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와 인연 - - - - > 4월 22일 ~ 23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4. 24. 22:23
오래전 낚시로 인해 인연이 맺어져 해마다 만남을 가져온 소모임의 상반기 만남을 위해 주말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주말마다 날궂이에 강풍에 황사먼지까지 극성을 부리지만 느긋하게 목적지로 향한다. 약 50여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하루 전 오셔서 밤낚시하신 서울의 회원분들과 아침에 오신 구미의 회원분께서 반갑게 맞아주신다. 그간의 안부와 인사를 나누고 소류지를 돌아보며 하룻밤 쉬어갈 자리를 찾아본다. 바닥을 찾으며 대편성하던 도중에 회원분들도 모두 도착하고 목도 축이고 출출함에 배도 채울 겸 본부석으로 모인다. 문어숙회와 어묵탕과 생고기가 맛깔스럽게 입맛을 채워준다. 저녁에 먹을 육회도 미리 준비해 두고. 늘 그러하듯 카메라를 들고 소류지 구경에 나선다. 괴산의 타잔친구님. 구미의 대물사냥꾼님. 서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