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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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낚시 여정을 마무리하며[나만의 납회] - - - - > 11월 27일 ~ 28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1. 12. 1. 20:45
11월 첫 주말 동호회의 정출 및 납회를 다녀온 후 모친의 생신과 의령 선산으로 묘사를 다녀오느라 물가 나들이를 하지 못한다. 입동 절기가 지났으니 초겨울 정취가 묻어나고 곧 추위가 시작될 것 같다. 사나운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기 전 올 한 해의 낚시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한 납회를 갖기 위해 11월 마지막 주말 아내 피오나와 단둘이 물가를 찾는다.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장소를 정하여 부식과 준비물을 싣고 주말 아침 집을 나선다. 잠시 길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선객들이 보인다. 한편에 주차를 한 후 자그마한 소류지를 둘러보고 하룻밤 쉬어갈 곳에 짐을 내린다. 따뜻한 햇살 아래 대편성하며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은 겨울을 느끼게 할 만큼 제법 차가움을 전해준다. 소류지 전경. 유랑자의 자리. 설렁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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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 하반기 모임 - - - - > 10월 16일 ~ 17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1. 10. 19. 21:27
10월도 후반을 향해 가고 가을도 깊어 점점 만추로 가는 시월의 셋째 주말. 낚시로 인연이 되어 오랜 시간 함께해온 분들과 지난 4월 낙동강에서 전반기 모임을 갖고 하반기 모임을 갖는 날이다. 금요일 비가 내리며 기온이 떨어지더니 일기예보는 64년 만에 10월 한파가 예상된다 하지만 주말 아침 피오나와 집을 나선다. 고속도로와 국도를 한 시간 사십여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지인들께서 보이고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가을 풍경 가득한 소류지를 돌아보며 각자의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한다. 소류지 모습. 제방에서 본 우측. 제방에서 본 좌측. 제방 아래 모습. 낮에도 추운 날씨에 본부석도 마련하고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만남을 이야기한다. 점심을 먹고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대편성을 마친다. 참석자 모두가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