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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몸을 이끌고 걷다보니 시계는 12시가 다 되어간다. 서서히 몸이 적응이 되어 가는지 산행 초반보다는 몸 상태가 나아졌음을 느낀다. 두팀으로 나뉘어지다보니 서로 연락하여 점심 식사를 갖기로 한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걸음을 옮긴다. 피오나는 돌복숭아를 따 담기 시작하더니 제..
올해가 시작되고 다짐했던 매달 참석하자는 산행 계획이 1월부터 3월까지는 이어졌으나 4월, 5월 의도치 않게 불참하게 되었다. 특히 5월의 일은 마음 한구석에 상처로 남아 있다. 6월이 시작되고 피오나의 의중을 물어 카페 정기산행 공지에 꼬리글을 달고 참석키로 한다. 요즈음 날씨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