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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휴가일정이 맞질 않아 어쩔까 망설이며 광복절 연휴를 맞는다. 휴가기간 중 당신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가겠다고 했지만 아내는 별다른 계획을 내놓지 않는다. 그럼 난 낚시 갈까하니 다녀 오란다. 미안한 마음에 망설이던 중 아내가 주왕산엘 가보자고 제안한다. 당신이 원한다면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