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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해질녁 모습에 감탄을 자아내며 자연에 흠뻑 취한다. 그렇게 천천히 넘어가는 해가 자취를 감추며 이윽고 주위의 색은 아메리카노 커피색에 가까워지고 낚시꾼은 수면위에 야화를 하나 둘 피워 올리기 시작한다. 녹색 꽃, 빨강 꽃, 노랑 꽃이 수면위를 채워간다. 낚시꾼에..
여름을 느낄수 있을만큼 좋은 날씨에 오랜만에 함께 나들이 길에 나선 아내 피오나도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구경하러 다닌다^^ 주변 모습을 담기 위해 이곳 저곳 다니던 나를 따라 오길래 사진 한장 남긴다. 울진의 지인 예식장에 다녀오신 삐돌님께서 오후 시간 입질을 받아낸다. 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