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위로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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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끝자락 계곡지에서 - - - - >오랜만에 독조 5월 25일 ~ 26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5. 28. 21:07
계절의 여왕 5월도 끝을 향해 가는 넷째 주말. 금요일 처남의 연락을 받고 오랜만에 혼자 집을 나선다. 주말 이른 아침 출근하는 피오나의 응원을 받으며 준비해둔 부식을 싣고 목적지로 향한다. 50여분을 시원스레 달려 소류지에 도착하여 미리 염두에 둔 곳으로 향하니 마침 자리가 비어있다. 주위로 철수하시는 분들이 보이고 비어있는 자리에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한다. 부지런을 떨며 대편성을 마무리하고 오랜만에 일행없이 출조하였으니 낚시에 집중하고자 포인트 주변 모습만 담아본다. 멀리 보이는 제방의 모습. 유랑자가 자리한 상류권의 모습. 뗏장 수초 군락에 대편성한 모습. 간단하게 본부석도 마련하고. 만두와 찐빵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커피 한잔을 보태며 고즈넉한 분위기도 즐긴다. 정면.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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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정출 - - - - > 수로에서 - 6월 11일 ~ 12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2. 6. 13. 22:02
사내 동호회의 정출 일정이 있는 6월의 둘째 주말. 이른 아침 준비해둔 물품을 싣고 주말이지만 출근 준비를 마친 피오나를 회사 앞까지 태워주고 수고하라고 - 조심히 잘 다녀오라고 서로 인사를 주고받고는 목적지를 향해 국도 길을 달려간다. 50여분을 달려 목적지 인근에 도착하여 천천히 차를 몰며 하룻밤 쉬어 갈 포인트 탐색을 해본다. 극심한 가뭄과 농사를 위한 배수로 인해 갈수기인 지금 ㅡ 어디를 가나 비슷한 상황이니 그저 자리잡기 편한 곳에서 하루 머물다 가기로 한다. 포인트를 정하고 수심을 체크하다 보니 한 명의 회원이 도착한다. 대편성을 하는 도중에 회원 모두 도착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대편성을 한다. 그늘을 만들기 위해 본부석을 마련하고 곡차 한잔씩으로 갈증을 달랜다. 육회 비빔밥으로 점심도 나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