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좌대
-
9월의 셋째 주말 - - - - > 밴드 회원들과의 만남 (9월 19일 ~ 20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9. 21. 21:49
지난 주말 출조 이후 날씨는 하루가 다르게 가을의 냄새가 난다. 조석으로는 제법 쌀쌀하기도 하고 한낮의 햇살도 즐기기 좋은 것 같다. 추석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으니 그럴 만도 하다. 지난 주말 출조지에서 회원으로 있는 밴드장님과 통화하며 약속한 출조를 위해 아내 피오나와 함께 낙동강으로 향한다. 밴드 회원분들과의 만남이 목적이라 약간은 늦은 출발을 한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하루밤 쉬어갈 장소를 정해 불어대는 바람에 맞서 대편성을 시작한다. 대편성 중 다른 곳에서 1박을 하신 산내들 선배님께서 도착하시고 어닝을 펼쳐 본부석을 마련한다. 처음 뵙는 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곡차 한잔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운다. 오후 5시 개회식에 참석. 준비된 도시락을 받아~ 본부석으로 돌아 와 저녁식사를 나눈다^^ 느지막..
-
5월 정출 - - - - > 낙동강에서 5월 23일 ~ 24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5. 24. 16:48
코로나로 인해 3월에 시조회를 갖지 못하고 4월 첫정출에도 다른 행사와 겹쳐 참석치 못했던 사내 동호회 정출 행사를 위해 이른 아침 낙동강으로 향한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금요일 들어 오신분들로 가득하다. 주위를 둘러보고 비어 있는 자리를 잡아 놓고 다른 참석자에게 연락하여 빨리 오라고 재촉한다. 다행히 철수 하는 분들이 있어서 자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듯하다. 포인트에 진입하여 짐을 내리고 준비하던 중에 회원님들이 속속 도착한다. 본부석 설치 후 시원한 커피 한잔으로 지난 한달의 이야기를 나눈다. 각자의 자리를 잡아 놓고 대편성하다 점심부터 먹는다. 식사 후 대편성 마무리~ 주변을 둘러본다. 유랑자의 자리. 정면. 우측. 좌측. 회원의 자리. 회원의 자리. 함께한 처남의 자리. 초저녁 낚시 시간을 즐기..
-
2020년 첫 출조 - - - - > 고령의 소류지에서 4월 29일 ~ 30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5. 5. 19:13
4월 초. 사랑하는 아버님의 장례를 치르고 오랜만에 만남을 위해 물가 나들이에 나선다. 먼저 한 곳을 둘러보고 고령의 소류지에 도착하여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한다. 제방. 오랜만에 나들이에 함께한 아내 피오나. 제방에서 본 상류. 무넘기. 제방 아래. 제방 초입에 자리한 유랑자의 자리. 새로 구입한 클로버 좌대의 본판만 펴본다. 중류에서 본모습. 상류에서 본모습. 점심 식사를 나누며 오랜만에 만남을 이야기한다. 저녁식사를 위해 본부석에 불도 밝히고. 야경. 화창한 아침을 맞이한다. 6개월여 만에 나들이에 뵙고 싶은 분도 만나고 붕어의 얼굴도 보았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일상으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