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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에 찾은 배스터 - - - - > 청도권 소류지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13. 9. 11. 20:33
9월이 시작되고
가을이 깊어져 가는 첫주말인 7일.
작년 여름 낚시하며 눈여겨 보고 언제 한번 찾으리라던 청도권의 배스터를 찾아 길을 나선다.
가을을 재촉하는 약간의 비로 인해 가는 길의 산허리를 감은 운무가 보기 좋다.
소류지로 가는 길에 있는 용곡지에서 약속되지 않은 반가운 만남을 가진다.
님마중님~
부추전 깻잎전 부치시는 초보조사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중곡지는 만수 면적 약 1,100여평의 계곡형 저수지이며 외래어종인 배스가 유입된 곳이다.
언제 어떤 경로로 유입됐는지 알수는 없지만 육안으로 확인한 것은 그리 커 보이지 않는다.
주위에 오염원이 없어 수질은 깨끗해 보이며 막바지 배수가 이루어진 듯 보인다.
약간의 경사진 오르막인 윗길을 이용한다.
당일 낚시한 세곳의 포인트에서 모두 약한 어신을 받았으며 붉은색 원은 현지인이 가르켜 준 포인트이다.
제방의 모습.
제방의 중앙에서 본 정면 모습.
제방의 중앙에서 본 좌측 모습.
제방의 중앙에서 본 우측 모습.
무넘기권 모습.
무넘기에서 본 제방과 정면 과수원 아래 포인트 모습.[위 그림의 붉은색 원]
제방 아래 모습. 저 멀리 용곡지가 보인다.
함께한 금호강붕어님. 제방 끝에 자리했다.
배수로 불안정한 상태라 판단하여 제방의 중앙에 자리한 나의 포인트.
수심은 좌우 연안으로는 1m ~ 1m 30cm 정도였으며 연안에서 멀어질수록 깊어졌다.
정면은 2m 20cm ~ 50cm 정도.
미끼는 옥수수와 글루텐을 사용하였다.
높아져 가는 가을 하늘.
상류권에서 본 모습.
철수길에 금호강붕어님께서 사주신 추어탕.
*탐사후기
1. 중곡지는 전형적인 계곡지로 수심이 깊고 수초는 거의 보이지 않으며 바닥은 마사토로 보인다.
2. 청도의 모 낚시점의 정보에 의하면 얼마전 월척 포함 준척급까지 마리수로 배출 되었다 한다.
3. 1박의 낚시를 하며 입질을 확인한 시간대는 늦은 밤 11시 30분경이며 현지인의 말로는 밤 11시 전후와 새벽 3시 전후라 한다.
4. 당일의 조과는 없었으며 밤새 연안권으로 라이징하는 소리가 자주 들렸다.
5.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낚시터 환경과 지역민들과 마찰없이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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