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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휴가낚시 - - - - > 8월 3일 ~ 4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16. 8. 6. 14:56
7월 29일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10일간의 하기 휴가가 시작되었다.
여느해 같으면 휴가 시작과 함께 물가 나들이에 나섰을텐데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야외로 나갈 엄두가 나질않는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몰고온
대기층이 태풍의 진로마저 막고있다 한다.
아무리 더워도 물가 나들이 한번 해야 될텐데하며 날자를 고민하다 3일 출조키로 하고 길을 나선다.
장소는 함께 할분과 안동의 수로로 정한다.
도착하니 그늘이 가득한 장소가 보기만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굿~
포인트를 볼것도 없이 그늘 아래로 정하고 필요한 물건들을 옮겨온다.
땡볕 아래 장비를 널어 놓고 말리기도 하고^^
보의 모습.
현지인의 자리.
나와 동출한 분의 자리~
빠른 대편성을 마치고 벌써 붕어의 입질을 받은 성호님~
7, 8치급 붕어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와 준다.
김치찌게를 끓여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낚시에 돌입한다.
7, 8치급의 붕어를 다수 만나고 밤낚시를 위해 저녁식사를 준비한다~
식사 준비중 올라온 8치급 붕어~
캐미 불빛을 밝히고 밤을 맞는다~
밤과 새벽에도 낮과 변함이 없는 붕어들이 잔손맛을 전해준다.
강붕어라 손맛은 좋다^^
시원한 그늘이 있는 곳에서 함께해 준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무더위에 건강 유의 하시길 바란다.
다음 만날 날을 기약하며 휴가낚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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