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출조 - - - - > 9월 정출 - 영천에서(9월 17일 ~ 18일)

지난 7월 1일 출조를 다녀온 뒤

 

폭염과 장마로 7, 8월 혹서기 휴식을 취하고

 

9월 한가위 명절을 보내고 난 뒤 물가 나들이에 나서본다.

 

영천의 소류지 한 곳을 사내 정출지로 정하고

 

금요일 퇴근 후 오랜만의 출조에 빠진 장비가 없는지 점검하고 부식 준비도 해본다.

 

주말 아침 출근하는 아내 피오나를 배웅하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태풍에 비 소식도 있어 걱정도 되지만 

 

모처럼의 나들이 길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고속도로를 달려간다.

 

약 한 시간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소류지를 한 바퀴 둘러보며 하룻밤 쉬어갈 장소를 정한다.

 

태풍의 영향인지 날씨는 후덥지근하니 여름 같은 더위를 보이고

 

회원들도 도착하여 각자의 포인트에 대편성을 진행한다.

 

 

본부석을 펼쳐 그늘을 만들고

 

시원한 곡차와 무침회로 오랜만에 만남을 이야기한다.

 

 

드론도 날려보고.

 

 

유랑자의 자리.

 

 

정면.

 

 

우측.

 

 

좌측.

 

 

회원 1.

 

 

회원 2.

 

 

회원 3.

 

 

상류에서 본 정면 제방의 모습.

 

 

우측 모습.

 

 

좌측 모습.

 

 

하룻밤 쉬어 갈 준비를 마치고 어둠이 내려앉기 전 오삼불고기로 저녁을 나눈다. 

 

 

 

늦은 오후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파라솔 아래에서 또 본부석 텐트 안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찌불도 보며 편안한 시간을 보낸다.

 

야경.

 

 

밤새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더니

 

동이 터 올 무렵

 

비가 내린 흔적을 산자락에 뿌옇게 걸쳐두고 내리기를 그만둔다.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장비를 말려 철수 후

 

물회로 점심을 나누고 떠나기 전 자리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