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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시작 - - - - > 첫 주말 수로에서 - 6월 4일 ~ 5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2. 6. 6. 14:44
6월이 시작되고 맞은 첫 주말.
오랜만에 피오나와 둘이 오붓하게 물가 나들이에 나선다.
연휴의 시작인 만큼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준비해둔 물품들을 실어본다.
주중에 두세 곳의 목적지를 후보지로 정해 놓고
한 시간을 넘게 달려 첫 장소에 도착한다.
주변을 둘러보고 수위 변동을 덜 받는 이곳에서 하룻밤 쉬어 가기로 한다.
오전이지만 따가운 햇살과 더위를 피하기 위해 본부석부터 설치하고
더 망가지기 전 우리 부부의 모습도 담아본다^^
포인트를 정하고 대편성을 하다 시원한 물도 마시고
만두와 찐빵으로 아점을 나눈다.
대편성을 마치고 여유롭게 주변을 담아본다.
휴식을 취할 야침도 놓고.
유랑자의 자리.
정면.
우측.
좌측.
피오나의 자리.
정면.
우측.
좌측.
루어맨.
오후 늦은 시간 처남이 딸내미 데리고 물회 사서 놀러 오고.
함께 저녁식사.
고기도 굽고.
물회.
저녁식사 후 처남은 피오나의 자리에서 몇 시간의 짬낚을 즐긴 후 돌아가고
우리 부부는 각자의 자리에서 밤낚시를 즐긴다.
야경.
흐린 아침이 밝고 피오나가 잡은 자라.
바늘을 빼주다 보니 오랜 가뭄에 반가운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내리는 비를 보며 밤낚시의 아쉬움을 달래려 하루 더 연장할까 고민해 보지만
피오나의 의견을 들어 철수하기로 결정하고
비가 잦아드는 시간을 틈타
장비를 거둬들인다.
빗속을 달려 무탈이 집에 도착하고 창밖 비 내리는 운치를 보며 차 한잔 즐기면서
출조길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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