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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끝자락 계곡지에서 - - - - >오랜만에 독조 5월 25일 ~ 26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5. 28. 21:07
계절의 여왕 5월도 끝을 향해 가는 넷째 주말.
금요일 처남의 연락을 받고 오랜만에 혼자 집을 나선다.
주말 이른 아침 출근하는 피오나의 응원을 받으며
준비해둔 부식을 싣고 목적지로 향한다.
50여분을 시원스레 달려 소류지에 도착하여
미리 염두에 둔 곳으로 향하니 마침 자리가 비어있다.
주위로 철수하시는 분들이 보이고
비어있는 자리에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한다.
부지런을 떨며 대편성을 마무리하고
오랜만에 일행없이 출조하였으니
낚시에 집중하고자 포인트 주변 모습만 담아본다.
멀리 보이는 제방의 모습.
유랑자가 자리한 상류권의 모습.
뗏장 수초 군락에 대편성한 모습.
간단하게 본부석도 마련하고.
만두와 찐빵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커피 한잔을 보태며 고즈넉한 분위기도 즐긴다.
정면.
우측.
좌측.
매형 혼자는 외롭다고 함께해 주러온 처남.
현장 미끼도 채집하고.
낮낚시를 즐기며 붕어와도 만나다보니
시간은 빠르게 흘러 저녁식사를 준비한다.
저녁식사 도중 수달이 포인트를 뒤집고 다니는 모습이 목격이되고
행복한 설레임 품은 불빛들을 물위에 띄운다.
야경.
약간의 휴식을 취하며 밤을 보내고
물안개 피어오르는 아침을 맞이한다.
해가 떠오르며 햇살이 퍼지기 시작하고.
뗏장속 황금붕어들이 마중나온다.
군만두로 아침을 나누고.
주변정리를 마무리하고 떠나기 전 자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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