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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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가는 길목에 11월 정출(납회) - - - - > 11월 11일 ~ 12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11. 15. 21:22
11월이 시작되고 계절은 가을이 겨울을 서둘러 부르는 것 같다. 입동절기가 지났으니 겨울이 가까이 있음을 알리려는 듯 계절을 재촉하는 비가 내릴 때마다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몸은 움츠러든다. 11월의 둘째 주말. 사내 동호회의 정출과 올 한 해의 낚시여정을 마무리하는 납회가 있는 날이다. 회원들이 지난 한가위 명절에 다녀온 곳으로 한번 더 가보자 하여 그곳으로 장소를 정하고 주말 아침 집을 나선다. 50여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주변을 살피던 중 회원들도 도착하고 각자 하룻밤 쉬어갈 준비에 바삐 설친다. 피오나는 대편성 모습과 주변 경치를 담아낸다. 대편성을 하다 본부석으로 모여 목도 축이고 먹거리도 나눈다. 점심을 준비하고. 식사 후 따뜻한 차도 한잔씩 나누고. 후식까지 즐긴 후 카메라를 들고 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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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낚시 여정을 마무리하며[나만의 납회] - - - - > 2022년 11월 25일 ~ 26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2. 11. 30. 23:22
지난 주말 동호회의 납회에서 초겨울의 정취가 느껴지고 매서운 겨울 추위가 다가오기 전 올 한 해의 낚시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한 나만의 납회를 갖기로 한다. 마침 25일 금요일이 사내 야유회 대체 휴일로 정해져 평일 출조를 계획한다. 해마다 그러하듯 아내 피오나와 함께 평일 이른 아침 비교적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해둔 목적지로 여유롭게 출발한다. 50여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본다. 함께 하기로 한 후배도 도착하고 각자의 포인트에서 대편성을 한다. 후배와 함께 커피를 나누던 중 피오나가 담아준 그림. 소류지 한편에 본부석도 마련하고. 처남도 부르고. 굴국밥으로 점심을 나눈다. 찐빵과 만두도 나눠먹고 소화도 시킬 겸 주변 산책에 나서본다. 제방의 모습. 제방의 가운데서 본 정면. 우측.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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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낚시 여정을 마무리하며[나만의 납회] - - - - > 11월 27일 ~ 28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1. 12. 1. 20:45
11월 첫 주말 동호회의 정출 및 납회를 다녀온 후 모친의 생신과 의령 선산으로 묘사를 다녀오느라 물가 나들이를 하지 못한다. 입동 절기가 지났으니 초겨울 정취가 묻어나고 곧 추위가 시작될 것 같다. 사나운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기 전 올 한 해의 낚시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한 납회를 갖기 위해 11월 마지막 주말 아내 피오나와 단둘이 물가를 찾는다.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장소를 정하여 부식과 준비물을 싣고 주말 아침 집을 나선다. 잠시 길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선객들이 보인다. 한편에 주차를 한 후 자그마한 소류지를 둘러보고 하룻밤 쉬어갈 곳에 짐을 내린다. 따뜻한 햇살 아래 대편성하며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은 겨울을 느끼게 할 만큼 제법 차가움을 전해준다. 소류지 전경. 유랑자의 자리. 설렁탕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