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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낚시 여정을 마무리하며[나만의 납회] - - - - > 2022년 11월 25일 ~ 26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2. 11. 30. 23:22
지난 주말 동호회의 납회에서 초겨울의 정취가 느껴지고
매서운 겨울 추위가 다가오기 전
올 한 해의 낚시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한 나만의 납회를 갖기로 한다.
마침 25일 금요일이 사내 야유회 대체 휴일로 정해져 평일 출조를 계획한다.
해마다 그러하듯 아내 피오나와 함께
평일 이른 아침 비교적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해둔 목적지로
여유롭게 출발한다.
50여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본다.
함께 하기로 한 후배도 도착하고 각자의 포인트에서 대편성을 한다.
후배와 함께 커피를 나누던 중 피오나가 담아준 그림.
소류지 한편에 본부석도 마련하고.
처남도 부르고.
굴국밥으로 점심을 나눈다.
찐빵과 만두도 나눠먹고 소화도 시킬 겸 주변 산책에 나서본다.
제방의 모습.
제방의 가운데서 본 정면.
우측.
좌측.
30대 한대로 즐기는 피오나.
제방 우측 끝 산 쪽의 입구에서 본모습.
후배의 자리.
제방의 좌측 끝 물 유입구에서 본모습.
유랑자의 자리.
정면.
우측.
좌측.
그렇게 낮낚시를 즐기다 어스름 저녁노을을 맞는다.
초저녁 낚시를 즐기고 저녁을 준비한다.
얼큰한 김치찌개로 식사를 마치고 수면 위 오롯한 찌불을 바라본다.
야경.
밤새 간간이 불어대던 바람은 한기를 또 이젠 겨울이 시작됨을 느끼기에 충분했고
큰 기온차에 물안개 피어오르는 아침을 맞는다.
올 한 해도 그저 무탈하게 낚시 여정을 마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늘 함께해준 아내 피오나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물가에서의 만남을 이어가준 인연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잠시의 동절기 휴식기를 지나
다시 좋은 계절이 오면
그 인연들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2022년 한 해 낚시 여정을 마감하고자 한다.'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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