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독하게도 불어대는 강한 봄바람에 맞서 낚시를 강행한 회원들. 그리고 나처럼 낚시를 포기한 회원들. 그렇게 밤이 지나고 아침을 맞는다.
시조제가 끝이 나고 저녁식사 시간이 이어진다.
경건함과 엄숙한 분위기에 시조제는 이어진다.
오랜만에 만남을 가진 회원들간에 반가운 인사가 이어지고 처음 본 회원과도 인사가 건네지며 점심식사 겸 이곳 저곳 이야기로 장터마냥 시끌벅적하다~ 그렇게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즈음 올 한해의 무탈한 출조와 어복 충만을 기원하는 시조제가 준비된다.
2018년 일요낚시 전국 모임 및 시조회 행사가 구미시 낙동강 일원에서 여러 회원님들과 지인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의 수로에서 2박의 낚시를 하고 다음 출조에 대하여 해적님과의 이야기중 동출 계획이 이루어지고 주중에 해적님과의 통화로 낙동강으로 가기로 한다. 주말 아침 부리나케 달려 약속한 장소로 간다^^
3월의 마지막 주 일주일의 시간이 생겨 산란철을 맞은 붕어들과의 만남으로 기대감이 높아진다. 어디로 갈까 즐거운 고민을 하던 중 해적님께 오랜만에 연락이 온다. 주말 여울님과의 동출 약속이 되어있다하여 다음주부터 주중에도 시간이 허락된다하고 함께하기로 한다. 이어 여울님..
봄의 기운이 완연한 날씨가 몇일 지속되며 이젠 봄이구나 하던 8일 목요일. 때 아닌 폭설로 아침 출근 대란이 일어났다. 지난 저녁부터 내리던 비가 온다고 생각했던 것이 문을 열고 나서는 순간 눈 앞에 펼쳐진 설국!! 지금 생각해도 당황했던 기억에 웃음이 지어진다. 출근길 30분이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