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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계단을 오르며 그 가파름과 높이에 잠시 긴장한다.. ㅎㅎ; 눈앞에 보이는 정상으로 가는길로 무거운 발길을 재촉한다~ 마천대 350m.... 돌계단들이 지친 몸을 더욱 힘들게 한다.... 이곳에서 점심을 나누기로 한다.. 한꺼번에 앉을 장소가 마땅치 않아 삼삼오오 둘러 앉을 장소를 찾아 몇 그룹으로 나..
주위의 기암괴석들이 시원하고 유쾌한 느낌을 전해준다~ 구름다리를 건너오면서 주위 경관들을 가슴에 담아낸다. 멀리 삼선계단이 보이고.... 우린 그쪽으로 향한다~ 산행길이 햇빛에 노출되지않은 그늘로 덮혀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그래도 이미 땀은 온몸을 적셨다.. 이곳에서 두개의 그룹으로 나..
6월 첫째주 일요일인 5일.. 연리지 산악회의 정기산행일이다. 월요일까지 현충일 연휴를 맞아 산행에 참석키 위해 금요일 오후 청도로 무박 낚시도 다녀왔다. 토요일은 밤낚시의 피곤함을 달래고.... 갑자기 찾아 온 한낮의 더위에 갈증을 해소 시켜 줄 얼음물도 넉넉히 준비 하고.... 그렇게 준비한 배..
백운 3, 2, 1교를 모두 지나 하산을 마친다. 산을 찾을때 마다 그렇지만 하산길은 몸도 마음도 가볍다. 그리고 찾은 야생화 식물원.... 야외 전시장, 온실, 시청각 자료, 표본 등으로 되어있다. 오늘도 좋은 날씨속에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 아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가야산을 눈과 가슴에..
만물상의 비경을 구경하니 뻥 뚤리듯 시원하니 기분이 좋다. 이런맛에 힘들어도 산에 오른다. 몸과 마음이 그냥 즐거워진다. 주위에는 삼삼오오 짝을 지어 휴식하고 음식을 나누는 모습들이다~ 우리 일행도 가져온 음식을 나눈다. 막걸리도 한잔씩하고.. 과일이며.. 커피도.... 그렇게 또 즐거운 시간을..
한땀 쉬었으니 다시 오른다.. 계단을 오르려니 참! 힘이 든다. 아내는 잘도 오른다~ 내가 걱정이 되는지 내내 뒤돌아본다.... ㅠㅠ; 그바람에 아내와의 거리를 좁히려 애쓴다.... 올라 갈수록 멋진 모습들이 눈앞에 다가온다~ 힘은 들지만 탄성이 절로 나온다.... 피오나는 이젠 배경과 포즈를 잡고 기다린..
5월 셋째주 일요일인 15일.. 특별한 약속이 없는 주말을 맞아 산행을 하기로 한다. 마침 연리지에서 테마산행 공지가 올라오고 내용을 보니 가야산 만물상으로 간다한다. 아내 피오나에게 얘기하니 흔쾌히 가자한다. 산행금지에서 해제된지 1년여가 되었다하고 한번 가보고 싶었던터라 산행 참석 댓글..
여기까지 오는 중간중간에 선두와의 무전으로 서로의 위치를 알려주고 파악했던터라 별 문제는 없기에 여유를 가지고 출발키로 한다. 현 위치가 나와있는 안내도 앞에서 회원들이 와이리 빡세노.. 중간에 내려가는 길 없나 하며 농을 던진다. ㅎㅎ; 그렇게 웃으며 잠시의 시간을 보내고 또 다시 산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