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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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수로에서 - - - - > 6월 6일 ~ 7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5. 6. 18. 16:44
현충일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 주중에 금요일과 토요일 출조해서 영상을 담아 오고 일요일은 휴식하기로 피오나와 계획을 잡아본다. 금요일 아침. 피오나와 준비해 둔 부식을 싣고 예전 다녀온 낙동강으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선다. 원래 가기로 했던 곳은 입구가 막혀 있어(찾지 못했을 수도?) 낙동강의 한 지류에서 하룻밤 쉬어 가기로 한다. 낚시가 가능한 자리를 살펴본 후 제방에 주차를 하고 짐빵을 한다. 땅꽂이로 받침틀을 설치하고 붕어가 다닐만한 길목에 찌를 하나씩 세워둔다. 대편성을 하는 동안 피오나는 점심을 준비한다. 햇살이 너무 뜨거워 파라솔의 도움을 받아 초여름의 태양 빛을 피해 본다. 밥묵고 합시다 부름에 그럽시다 답한다. ㅎㅎ 좀 더 다양한 영상을 담기 위해 드론을 구입하고 넓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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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된 장맛비 소식에 - - - - > 헛걸음. 6월 13일 ~ 14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6. 15. 22:20
기상청의 많은 장맛비 예보에 군위의 한방터를 찾기로하고 금요일 퇴근 후 부식을 준비한다. 장보기를 마치고 외식을 하며 밖을 보니 꽤 굵은 비가 쏟아지는 모습에 내일 새물 찬스를 노리고 출조하는 꾼의 마음은 기대감으로 가득 찬다. 토요일 아침 피곤한 몸을 일으켜 준비물을 차에 싣고 목적지를 향해 출발한다. 1시간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이건 뭐지???? 수위가 내려갈때로 내려가 있고 상류권에는 바닥이 다 보인다. 분명 어제 내린 비로 새물이 흘러들어야 할 물 유입구에도 물 한 방울 보이지 않는다.... 제방 수심 60cm.... 수초 작업 없이 대편성 하기도 어렵다.... 여긴 어제 비가 오지 않았단 건가?.... 같이 동출 하기로 한 처남에게 전화하고 어쩔까 고민하던 중 처남이 도착한다. 궁리 끝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