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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녁의 들과 산세를 구경하며 한분 한분의 포인트도 구경한다. 백부장님 자리. 멀리 본부석도 보인다. 대물사냥꾼님 자리. 뿌리네린찌님 자리. 신참님 자리. 늦게 오신 아트님을 위해 짐과 자리 봐 주시는 회원님들. 광녀님 자리. 알지요님 자리. 누렇게 익은 남도의 벼. 나와 아내의 자리..
한여름 뜨거움의 자취가 서서히 물러가나 싶더니 어느새 주위로는 가을의 정취로 깊게 물들어 간다. 9월이 열리고 성큼 다가온 가을. 그 첫주 주말인 2일. 일요낚시 회원들의 모임인 전국구 모임에 참석키 위해 남원의 소류지로 향한다. 전국구 모임에 빠지지 않으려는 열혈 꾼 피오나와 ..
5월이 시작되고 첫주가 징검다리 연휴의 연속이다. 이 황금 연휴에 생각지도 못한 일때문에 한번의 출조도 하지 못했다. 지금도 충격과 실망으로 가슴이 먹먹하다.... 대선 임시 공휴일인 9일을 앞두고 여울님께 연락이 오고 8일 오후에 목적지로 출발한다. 배수가 있었는지 물이 많이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