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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잡한 마음을 식히러 - - - - > 창녕 영산에서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17. 5. 11. 21:16
5월이 시작되고
첫주가 징검다리 연휴의 연속이다.
이 황금 연휴에 생각지도 못한 일때문에 한번의 출조도 하지 못했다.
지금도 충격과 실망으로 가슴이 먹먹하다....
대선 임시 공휴일인 9일을 앞두고 여울님께 연락이 오고
8일 오후에 목적지로 출발한다.
배수가 있었는지 물이 많이 빠진 상태이고 연과 마름 뗏장 등이 어우러져 있다.
하루전 일요일 들어 오신 조사께서 여러 말을 전해 주신다.
주차를 하고 포인트를 살핀 후 대 편성한다.
저녁 식사를 하고 자리로 돌아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입질이 오고 9치급 붕어를 만난다.
그리고.... 다음날 오전에 예보 되어 있던 비가 시작된다.
파라솔을 때리는 빗 소리에 몸을 맡기고
그렇게 쉬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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