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낚시
-
장마와 폭염의 시작 - - - - > 2주만의 출조 - 7월 1일 ~ 2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2. 7. 3. 22:22
6월의 둘째 주말 출조를 다녀온 뒤 주말마다 볼일이 있어 셋째 주와 넷째 주는 물가 나들이를 하지 못하고 6월을 보낸다. 여느 해보다 일찍 시작된 여름 더위는 연일 대프리카를 느끼기에 충분할 만큼 뜨겁다. 수도권과 충청권으로는 홍수 피해가 생길 만큼 큰비가 내렸는데 대구는 비가 올 생각이 없나 보다. 태풍이 올라오며 장마전선을 밀어버렸나.... 여하튼 그렇게 6월의 중후반 보름의 시간을 보내고 맞은 7월의 첫날. 모처럼 평일에 시간이 생겨 2박의 일정으로 출조 계획을 세워본다. 폭염에 버텨낼지 모르겠지만.... 금요일 이른 아침 주중에 준비해둔 준비물을 점검하고 출근하는 피오나와 인사를 나눈 뒤 지난 출조에서 아쉬움을 던져두고 온 곳으로 느긋하게 집을 나선다. ?? 혹시나 하는 불길한 예감은 맞아떨어지고..
-
늦 여름 강에서 #2 - - - - 더위와 가을을 재촉하는 비 - 8월 28일 ~ 29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1. 8. 31. 21:49
하늘의 구름은 시시각각 그 모양과 색을 달리하며 약한 빗방울을 내리기도 하고 따가운 햇살을 내리기도 한다. 시원한 음료도 마시고 도넛도 먹고~ 변화무상한 예쁜 하늘. 족발과 함께 저녁식사를 나누고. 딸내미는 캐스팅해보고~ 엄마는 그 모습을 담고^^ 야경. 잔뜩 찌푸린 아침을 맞고. 붕어도 만나고. 아침식사도 하고. 새벽부터 오락가락하던 비는 아침식사 때 잠시 멈추었으나 곧 다시 굵은 비가 되어 내리기 시작하고 가족 모두 비를 맞으며 철수를 준비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즐거운 시간과 휴식을 가졌으니 일상으로 복귀한다^^
-
늦 여름 강에서 #1 - - - - 늦더위와 가을을 재촉하는 비 - 8월 28일 ~ 29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1. 8. 31. 21:22
지난 주말 비로 인해 물가 나들이에 나서지 못하고 휴일 성주의 한개 마을과 카페를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다시 시작된 주중에 주말 출조지에 대해 고민을 한다. 주말 이른 아침. 바다로 가신다던 지인에게 연락이 오고 동출 키로 한다. 부식과 준비물을 챙겨 국도를 달려간다. 한 시간 사십여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넓은 강의 모습이 보인다. 딸내미는 주변 모습을 담아내고 본부석을 설치하여 그늘을 만들고 점심식사부터 나눈다. 수위가 불어 물이 차오르는 상황에 포인트 탐색을 한다. 하룻밤 쉬어갈 자리를 정하고 짐을 가지러 온다. 포인트 여건상 발판 좌대를 펴고 대편성 한다. 대편성을 마무리하고 딸의 시선과 달리 주변을 담아본다. 대물 사냥꾼님의 포인트. 유랑자의 포인트. 정면. 우측. 좌측. 멀리 조사..
-
늦 여름 계곡지에서 - - - - > 8월 15일 ~ 16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1. 8. 18. 20:53
지난주 휴가 기간 중에 계곡지로 다녀온 후 맞은 광복절 연휴. 주말엔 카페를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일요일 아침 이른 시간에 아내 피오나와 딸과 함께 소풍 가듯 집을 나선다. 처음 목적지로 마음먹은 곳에 도착하니 수면 전체를 덮고 있는 수초로 작업을 피해 인근의 계곡지로 이동한다. 가까운 길을 달려 도착하니 엄청나게 배수가 되어 있다. 제방권에 짐을 내리기로 하고 먼저 오신 선객이 있어 양해를 구하고 대편성을 한다. 딸이 담아준 아부지^^ 그리고 주변 모습도 몇 장 담아내고~ 대편성을 끝내고 늦은 점심을 나눈다. 제방에서 본 정면. 우측 모습. 좌측 모습. 제방 좌측 초입에 유랑자의 자리. 제방 아래 무넘기 모습. 딸이 한쌈 사서 가져다주고^^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한다 ㅎㅎ 식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