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에서 남원까지 3박 4일의 여정 #4 - - - - > 7월 9일 일요일 ~ 12일 수요일

한여름 낚시는 두말 할 것도 없이 힘든 요소가 많다.

고온속에 출조지 선정의 어려움과 붕어와의 만남도 어렵고 폭우와도 만나야 하고

뜨거운 태양과 모기를 비롯한 해충의 공격에도 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에 유의하며 출조길에 나서야 한다.

해가 거듭 될수록 한여름 출조는 꺼려진다....

그래도 매년 1 ~ 2박의 출조는 하는것 같다..  ㅎㅎ;

곡운 선배님은 아직도 작업중.... ㅎㅎ  

자리 잡기가 끝나고 제방의 소나무가 내어준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입맛과 담소를 나눈다~

힘든 한여름의 출조길에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처음 가보는 남원의 소류지도 구경하고

3박 4일의 여정이 힘들지만은 않았던것 같다.

초복을 앞두고 복달임 준비하신 참치님께 고마운 마음 전하며

동출해 주신 곡운님, 광녀님, 참치님, 비슬산님 모두에게 고맙고 수고많으셨단 인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