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붕어
-
-
9월 정출 - - - - > 군위의 소류지에서 10월 2일 ~ 3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1. 10. 4. 20:16
6월 사내 정출을 다녀온 뒤 여름 휴식기를 보내고 9월의 정출 일정도 회원들 사정으로 이월시켜 10월의 첫 주말. 정출을 갖기 위해 오랜만에 군위권으로 향한다. 이른 아침 목적지에 도착하니 주변 공사로 인해 상황이 좋지 않아 회원들에게 연락을 취한 뒤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인근으로 이동하여 각자의 자리를 정하고 오랜만에 물가에서의 만남을 나눈다. 점심도 나누고. 못다 한 대편성도 마무리한다. 유랑자의 자리. 정면. 우측. 좌측. 제방에서 본 정면. 우측. 좌측. 제방의 아래 모습. 한낮 여름 같은 더위는 해가 기울어가며 기온이 내려가고 고기를 구워 저녁을 먹고 캐미 불을 밝힌다. 어두워지며 주변은 온통 물안개 가득한 희뿌연 색으로 변하고. 야경. 날이 밝고도 물안개는 가득하더니 서서히 해가 거두어 가고..
-
늦 여름 강에서 #1 - - - - 늦더위와 가을을 재촉하는 비 - 8월 28일 ~ 29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1. 8. 31. 21:22
지난 주말 비로 인해 물가 나들이에 나서지 못하고 휴일 성주의 한개 마을과 카페를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다시 시작된 주중에 주말 출조지에 대해 고민을 한다. 주말 이른 아침. 바다로 가신다던 지인에게 연락이 오고 동출 키로 한다. 부식과 준비물을 챙겨 국도를 달려간다. 한 시간 사십여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넓은 강의 모습이 보인다. 딸내미는 주변 모습을 담아내고 본부석을 설치하여 그늘을 만들고 점심식사부터 나눈다. 수위가 불어 물이 차오르는 상황에 포인트 탐색을 한다. 하룻밤 쉬어갈 자리를 정하고 짐을 가지러 온다. 포인트 여건상 발판 좌대를 펴고 대편성 한다. 대편성을 마무리하고 딸의 시선과 달리 주변을 담아본다. 대물 사냥꾼님의 포인트. 유랑자의 포인트. 정면. 우측. 좌측. 멀리 조사..
-
-
-
10월의 넷째 주말 - - - - > 배스터에서(10월 24일 ~ 25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10. 26. 21:26
계절은 10월의 마지막 밤으로 향해가고 가을은 점점 더 겨울에 가까워져 가는 만추 지절. 꾼은 한 번이라도 더 물가에 서기 위해 주말 아침 길을 나선다.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목적지를 정한 탓에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서 도착하니 하루 전 오신 분들이 계신다. 뭐 어떠랴.... 작은 소류지에 터가 센 곳이니 하룻밤 쉬어가면 되는 것을. 강한 바람이 불어대지만 각자의 포인트를 정하여 대편성을 하고 아점을 나눈다. 본부석. 그렇게 요기를 한 후 소류지 구경에 나선다. 제방. 제방의 중앙에서 본 상류 모습. 제방에서 본 우안의 모습. 제방의 아래. 제방에서 본 좌안의 모습. 제방의 초입에 자리한 처남. 상류권에 자리한 유랑자. 정면. 우측. 좌측. 바다로 가시려다 바람으로 포기하시고 오후에 도착하신 대물 사..
-
한글날 연휴 - - - - > 충북 진천에서 #1 (10월 9일 ~ 11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10. 12. 21:16
한가위 명절을 보내고 맞는 10월의 둘째 주말. 한글날 연휴 출조지를 정해 놓고 나름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하던 중 수요일 오후. 일 때문에 충북 진천에 가있는 금호강 붕어님으로부터 진천의 대물터로 놀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그리하기로 한다. 주말 아침. 처음 가보는 곳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아내 피오나와 길을 나선다. 약 두 시간 반의 시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2박을 할 장소를 정하고 대편성을 한다. 대편성 도중 불어대던 바람이 서서히 잦아듦을 느낀다. 오랜만의 만남에 고기를 구워 점심을 나누고 낚시 이야기와 사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그간의 안부를 서로 전한다. 식사 후 다시 사무실로 가시고 대편성을 마무리하고 첫날밤 낚시 준비를 하다 보니 어둠이 서서히 내려앉는다. 본부석. 배달 음식으로 저녁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