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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속 가볍게 가까운 곳에서 짬낙~^^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15. 5. 25. 13:47
석탄일 연휴를 맞아
토요일 하루 집에서 그간에 쌓인 피로를 풀어본다.
주말이면 물가를 찾아 떠나던 것을 한 주 정도 멈추고 집에서 아내와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보며 유유자적한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물가를 찾지 못한 허전함을 채우러 가까운 곳으로 가본다.
처음 가보는 곳이다.
계곡지지만 물색도 괜찮아 보이고해서 상류권에 자리해 본다.
가볍게 짬낚하고 온다는 생각으로 나서 타프도 챙기지 않았다 ㅎㅎ;
작은 녀석들이 힘은 좋다~
오후 5시가 넘어서는 시간에 부부가 낚시 왔다.
몇마디 주고받은 대화에 몇가지 정보가 있다. 밤낚에 좋은 손맛 보시길 바래본다.
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며 씨알은 굵어지는데 집에가야겠다.
아쉬움을 남겨둬야 또 가슴 가득찬 설레임으로 길을 떠날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연휴의 하루를 기분좋게 보내고 왔다.
내가 낚시하도록 배려하고 수고해준 아내 피오나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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