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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 주말 - - - - > 합천으로~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16. 10. 26. 22:22
10월도 11월을 향해 바삐가는데
주말이면 좋지 않은 날씨로 낚시 가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올 가을 비가 잦다더니 주중 좋던 날씨가 주말이면 저기압에 흐린 날로 바뀐다....
그래도 물가에 서야 한주일이 마무리가 되니 어김없이 길을 나선다.
주중에 고령의 하천으로 가려고 계획이 있었지만
울산의 여울님으로부터 합천으로의 동출 제안으로 그리하기로 한다.
금요일 퇴근 후 짐을 실어 놓고 부식거리를 사고 부산을 떤다.
주말 아침답게 약간은 늑장을 부린 9시쯤 집을 나선다.
소류지 도착. 제방 좌측 연안으로 부평초와 생이가래가 군락을 이루어 이리저리 바람에 쓸려 다니고 있다.
날씨와 상황을 보니 오늘도 기대감이 들지 않는다. ㅎㅎ
그래도 물가에 왔으니 대는 펴야겠지^^
하루 밤 쉬었으니 원래의 자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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