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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물가 나들이 - - - - > 합천에서(3월 10일 ~ 11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18. 3. 12. 15:38
봄의 기운이 완연한 날씨가 몇일 지속되며
이젠 봄이구나 하던 8일 목요일.
때 아닌 폭설로 아침 출근 대란이 일어났다.
지난 저녁부터 내리던 비가 온다고 생각했던 것이 문을 열고 나서는 순간 눈 앞에 펼쳐진 설국!!
지금 생각해도 당황했던 기억에 웃음이 지어진다.
출근길 30분이면 되는 거리를 3시간여 넘게 걸렸으니 말이다 ㅎㅎ
그렇게 한주가 또 휘~~익 지나고 첫 나들이에 나서는 날인 토요일이 다가왔다.
작년 11월 갔던 곳으로 가자는 회사 후배의 의견으로 합천으로 향한다.
동절기 몇달 쉬었더니 낚시 가는게 귀찮아 진 느낌도 든다 ㅎㅎ
하루 밤 쉬어 갈 곳에 도착.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느긋하게 대편성~
나오길 잘 했구나!!
정면.
우측.
좌측.
회사의 후배들과 함께한다. 첫 정출^^
지렁이 미끼에 붕애들이 마중 나온다~
밤 추위에 대비 집도 세우고~
봄 마중 나온 치어들이 바삐 움직인다.
야경.
밤낚시에도 씨알에 변화가 없어 잠깐씩 휴식을 취한다..
어스럼한 새벽녁 낚시대 위엔 서리가 가득 앉았다.
어묵탕으로 뜨끈한 아침을 맞는다.
대지 가득 내려 앉는 봄 햇살을 남겨두고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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