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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봄 강가에서 - 5월 정출 - - - - > 5월 26일 ~ 27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18. 6. 5. 18:39
4월도 그렇더니 5월에도 기상의 변화가 크다.
아버님의 병세로 인해 주말마다 찾아뵈러가니 출조하기 어렵다.
주말이 되면 기다리시는 것 같아 선듯 나만의 길을 나서기가 망설여지고 쉽지가 않다.
또 집을 옮겨 볼까 매매하기로 하고 이사 갈 집도 구해야 하니 당분간 주말 꾼이 되기 쉽지 않을 듯 하다.
그러다보니 5월도 어느듯 끝이 되어간다.
5월의 첫 출조이자 3주만의 나들이를 위해 마지막 주말 길을 나선다.
주초에는 비소식도 있고 습도가 높아지며 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를 보이더니 햇살의 따가움이 여름의 그것을 닮았다.
동명휴게소에서 모닝 커피 한잔하며 식물원 구경~
나무 그늘 아래 본부석 설치~
즐거운 고행의 시작~ㅎㅎ;
각자 포인트를 정하고 부지런히 움직여 본다^^
장화가 새서 양말과 말리는 중 ㅠ ㅠ
김치와 오리고기의 조합.
두부와 막걸리~
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는다.
유랑자 포인트.
이젠 수초와의 전쟁을 치뤄야 하는 계절이다.
붕어 얼굴도 보고 하루밤 잘 쉬었으니 네모난 콘크리트 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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