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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정출.... 무더위와 장마비를 만나다.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10. 7. 17. 12:54
장마비가 온다는 비예보가 있었던 지난 7월 10일.... 여러 이유로 미루어졌던 6월 정출이 있는날이다.
장짐을 차에싣고 오늘은 혼자 나선다. 조우인 아내가 몸이 불편하여 쉬기로한다.
약속시간에 맞춰 도착하니 아무도 보이지 않고, 조금 남은 시간을 기다리니 하나 둘 도착한다.
안계권의 저수지로 가기로하고 고속도로위를 달린다.
몇곳의 저수지를 찾으니 이미 많은 낚시인들로 자리가 나오질 않고....
제방에서 본 우측편....
제방에서 본 좌측편....
장짐을 내려놓고 포인트 탐색 겸 저수지를 한바퀴 둘러본다.
제방의 좌측편으로 넘어 가본다. 배수가 상당히 진행되어 물이 많이 빠진 상태다.
이곳 포인트는 물 안쪽으로 진입하여 펼쳐야 찌를 세울 수 있을것 같다.
상류쪽에는 질퍽하여 발이 푹 푹 빠진다....
제방이다.
이런 것이 저수지 여러곳에 보인다.
무넘이....
상류쪽에는 마름으로 덮여있다.
오늘 내가 낚시할 곳이다. 상류 물골자리 마름으로 덮여 있는 곳....
대편성 후 정면 모습이다.
좌측 모습
우측모습
함께한 회원들도 무더위 속에 대편성에 열심이다.
어김없이 어둠은 내리기 시작하고....
새벽 일찍부터 오락가락 하던 빗줄기는 이내 굵은 빗줄기가 되어 쏟아지고....
그속에서 새날은 밝고....
초저녁 입질타임에 새우미끼로 장전 해 놓은 36대....
끝까지 밀어 올리는 찌의 모습에 올라온 7치 붕어....
밤새 이녀석들의 성화에.... ㅎㅎ
장마비속에 약간은 힘겨웠던 출조였다. 밤새 들리는 빗소리에 편안한 시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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